한강 수영장 물놀이장 개장일 밤 10시까지 시원하게 즐기세요 !

서울 도심 속 피서지, 한장 수영장 물놀이장이 6월 20일부터 전면 개장합니다.

뚝섬,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곳이 운영되며, 올해는 야간 개장도 확대 됩니다.

서울시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 시설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도심 속 여름 피서지, 한강이 다시 열린다

매년 여름, 서울 시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 있다면 단연 한강이다.

 

 

탁트인 강변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이제는 본격적인 물놀이까지 가능해지면서 한강공원은 도심 속 워터파크로 재탄생하고 있다.

2025년 여름, 서울시는 총 6곳의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6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해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피서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

뚝섬, 여의도, 잠원 한강공원에 위치한 수영장 3곳, 잠실, 양화, 난지 한강공원의 물놀이장 3곳이 이번 개장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3일 연장된 73일간 운영되며, 운영 시간도 대폭 늘어났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시범 운영되던 야간 개장이 전면 확대되어, 양화 물놀이장을 제외한 전 시설이 밤 10시까지 문을 연다.

 

2025년 한강 수영장, 물놀이장 운영 정보

서울시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접근성과 자연환경, 다양한 시설로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는 명소 중 하나다.

 

 

2024년 한 해동안 이들 시설을 찾은 시민은 무려 31만명에 달했다. 이는 한강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단순한 지역 시설을 넘어 서울 여름 관광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운영기간은 6월 20일(금)부터 8월 31일(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단, 양화 물놀이장은 오후 6시까지이며, 휴식 시간은 매시 15분,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1시간씩 운영이 중단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간개장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26일간만 진행됐던 야간운영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 기간동안 진행된다.

더운 낮시간을 피하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이용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 및 할인 혜택 안내

 

 

이용요금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 되어있다.

 

6세 미만 아동은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이상, 장애인 및 보호자, 국가유공자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매표소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어린이가 청소년 풀이나 성인풀을 이용할 경우에는 구명조끼 착용 후 보호자 동반 입수가 필수다. 

 

장소별 특색 있는 즐길 거리

서울의 한강 수영장 물놀이장은 단순히 물놀이만 하는 곳이 아니다. 시설마다 특색있는 구성으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수영장 위치 확인 하러 가기

시설지도

 

뚝섬 수영장은 유수풀과 4M 높이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아쿠아링,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썬텐장까지 갖춰져있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여의도 수영장은 워터파크 수준의 다양한 시설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다.

아쿠아링, 썬텐장을 비롯해 다양한 풀 구성이 조화를 이루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의 장소이다

양화물놀이장은 규모는 작지만 0.8m의 안전한 수심과 자연형 친수공간, 목재 테크 쉼터 등 아이와 부모가 함게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잠원수영장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체계적으로 구분돼 있으며, 직사각형 수조 형태로 수영 연습이나 운동 목적으로도 인기가 많다.

잠실물놀이장 원더풀과 조이풀, 유아풀까지 수심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사랑 받는 명소이다.

난지물놀이장 한강을 가까이서 조망할수 있는 인피니티 풀 형식으로 설계돼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피서객에게 사랑 받는 명소이다.

위의 6곳은 각각 독특한 테마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목적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수질 관리와 안전시스템, 공정한 소비환경 조성

서울시는 수질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운영기간중 탁도, 소독제, pH등을 매일 검사하며, 주 1회는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대장균 수치까지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 모든 정보는 현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요원은 총 62명이 배치되며, 간호조무사도 의무실에 상주한다. 감시탑, 구명환, 자동 심장충격기 등의 응급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 직원 대상 안전 교육도 철저하게 시행 중이다.

물놀이장 매점과 휴게 음식점의 가격도 관리된다. 시중가 수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사전 승인 절차를 거치며,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시에는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바가지 요금 근절에 나섰다.

 

서울의 한복판에서 푸른 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원한 여름 물놀이. 가까운 거리, 합리적인 요금, 철저한 안전관리까지 더해진 한강 수영장, 물놀이장은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올 여름, 도심 속 한강에서 무더위를 날려보자